유사가족 육아 성장물이라서 봄
역시나 웹툰을 보고 웹소를 다 읽었음
익숙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음~.
문체는 평범하니 쉽게 읽히고 떡밥같은 것도 제때 회수를 해주고~
매화 사이다를 하는게 아니라서 에피소드 단위 진행이라 보기 편했음.
본편이 300여화인게 너무 아쉽구나...
다들 천천히 성장해주길 ㅠㅠ
레이첼이나 엠마의 상세한 설정이나 떡밥이랄게 딱히 없었으나 걍 모든게 신의 안배(?) 라고 해야겠고 내가 아직 외전을 본건 아니라서(외전 안봐 병) 본편에서 카이든이 흑마술을 시도하며 한 희생이 뭔지 안나와서 엥? 하긴 했음... 뭘 한거지?
그냥 카일라가 레이첼이 되어 에드윈과 에밀리아와 같은 3황자궁 사람들과 삶을 배우고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가 좋았음~!
작중 연애관련
우선 에드윈은 첫사랑인 브리지트랑 잘 이어졌는데(축하한다)
그래도 레이첼, 에밀리아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황태자 자리도 버릴 수 있다는게 진짜 남자아이이지...(끄덕끄덕)(원래 결핍있던거라)
가족이 소중하고 눈물샘 약한 남자아이 너무 중함...
그리고 어린아기들 연애가 각자 입장이 있다보니 믹 엄청 비중 주지도 않고 담담하게 서로 아주 조금 솔직하게 미래를 바라는 정도로만 나와서 좋았음.
레이첼도 카이람이랑 이어지고 작중에 키스도 하고 섹스도 하는데 묘사 거의 없고 각각 두세번에 한번만 언급하고 지나가서 좋았다...
지금 키갈이 중요합니까...
레이첼이랑 에드윈이랑 에밀리아가 함께 성장해나가는게 중요하지
사실 카이람이라는 존재 자체가 너무 카일라와 레이첼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서 ㅋㅋ ㅜ 연애와 이야기진행의 치트키를 넣기위해 만든 존재임이 너무 잘 느껴져서 그저 잘생긴 딜도같았다네요...흠흠...
작가님이 연애를 쓰고싶어하셨던걸까 물론 사랑도 성장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카일라가 연인 이안에게 살해당하고 자신의 암살자였던 과거를 마주하며 자신의 진짜 마음과 대면, 앞으로를 살아가고 과거 암살자로 살가며 행했던 선행이 싹을 틔워 현재의 자신에게 도움과 패가 되어주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이야기를 쓰신 것 같음. 그 장치중 하나가 과거의 카일라를 사랑하여 현재의 레이첼을 위해 많은걸 이루어냈고 희생했으며 그럼에도 한결같이 원하며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려는 존재인 카이람인거고...
아무튼 황금 거위의 상단주라던가 다른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더 필요하긴 했는데... 로판장르란 너무 짧아서... 외전을 읽어보긴해야겠다...
아마도? 이게 대여점 시절이라던가 여주판 시절의 작품이었다면 엠마는 성국이랑 관련이 있었다던가 새로 취임힌 교황 요하네스관련한 이야기 등등...여러가지 설정이 더해질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군요... 작품내에서 이종족 이야기도 나왔기 때문에 더욱더...
ㅠ_ㅜ...
로맨스 판타지라기보다는 성장시키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장치 중 하나가 사랑이었던 것 뿐...(난 이런게 좋음)